F8 2019,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변화시도

Facebook F8 Conference 2019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다!

 

“지난 시간은 페이스북에게 힘든 시기였다”

페이스북의 부사장 (VP)인 캐롤린 에버슨 (Carolyn Everson) 은

“지난 18개월~24개월은 페이스북에게 쉽지 않은 시기였다. 이를 좋게 포장하지는 않겠다.” 라고 전하며

페이스북에 약 8년간 몸담고 있는 에버슨은 최근의 힘든 시기를

“페이스북이 당면한 가장 큰 문화적 변화” 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모바일 중심으로의 이동, 영상의 중요성 증가, 인스타그램 인수 등

페이스북이 겪었던 다른 큰 변화들보다도 더 컸으며, 이것은 지난 2년간 페이스북은 계속되는 사건에 시달렸다.

비밀번호 암호화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부터 천오백만 개의 사용자 이메일을

동의 없이 수집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끊이지 않았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명성을 얻지 못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앞으로 프라이버시 중심으로 변화할 페이스북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커버그는 “가볍게 얘기하자면, 현재 우리는 프라이버시 보호에 관해서는 명성을 엊지 못했다.” 라며

지난 해 프라이버시, 보안, 외국 선거 개임, 가짜 뉴스 등 다양한 스캔드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암시했는데요,

 “아마도 우리는 당분간 지난 이슈들에 대해 되짚어 볼 것입니다.

따라서 당장은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 집중할 6가지 원칙을 소개했습니다.

 

                                                                                       1. 비공개 상호작용 (Private Interactions)

                                                                                       2. 암호화 (Encryption)

                                                                                       3. 영구성 감소 (콘텐츠와 메시지가 휘발되는 것)

                                                                                       4. 안정성

                                                                                       5. 상호운용성 (Interoperability, 타사의 다른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

                                                                                       6. 안전한 데이터 저장

 

페이스북, 새로운 로고를 발표하다

페이스북이 브랜드 로고, 모바일 앱, 웹사이트를 개편 중임을 전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을 다섯 번째 주요 업데이트 버전으로 강조했습니다.

 

페이스북 로고는 기존의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뀔 것이며,

새로운 웹사이트는 페이스북의 대표 색상인 파란색을 덜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러한 페이스북의 새로운 디자인은 “단순하게” 와 “커뮤니티를 중심에” 라는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변화의 일부는 모바일 앱에서는 바로 적용될 예정이며, 웹사이트에서도 몇 달 안에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메신저 앱, 2초안에 열릴 수 있도록 빨라진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이 몇 가지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중, 메신저 앱은 2초 안에 시작될 정도로 더욱 빠르고, 휴대폰에서 적은 용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는 앞으로 페이스북의 “와치 파티 (Watch Party)” 와 유사하게,

사용자들은 메신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되고

페이스북 앱에서 메신저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되며,

메시지를 보내거나 화상 채팅을 하며, 영상을 함께 볼 수도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기능은 테스트 중이며, 올해 말쯤 전 세계에 적용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윈도우와 맥을 위한 메신저 데스크톱 앱이 준비 중이며,

해당 서비스는 테스트 중으로 올해 말쯤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매달 약 4억 천만 명이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화상 채팅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기능이 실현되면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미국에서 런칭 될 데이트 서비스

현재 약 14개국에서 론칭 중인

페이스북의 데이트 앱 “Facebook Dating (페이스북 데이팅)” 이

올해 말 미국에서도 런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 F8에서 공개된 Facebook Dating은

이름만으로도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는 옵트인 서비스 (Opt-in, 사전동의) 인데요,

해당 앱은 “Secret Crush (비밀호감)” 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관심 있는 사람들의 비밀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으로

만약 당신의 비밀 리스트에 등록된 사람이 당신을 동일하게 등록한다면

“Mutual Crush (상호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4월 30일 (F8 당일) 기준 해당 앱은 콜롬비아, 태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멕시코에서 이미 사용가능하며,

곧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브라질, 페루, 칠레,

에콰도르, 우르과이, 가이아나, 수리남 등에도 런칭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좋아요가 없는 인스타그램? 일부 사용자들이 곧 마주할 현상

인스타그램은 5월 초부터 게시물의 좋아요 수를 노출시키지 않는 테스트를 캐나다에서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뉴스피드와 링크 페이지 (Permalink Pages), 프로필에서 좋아요 수가 사라질 예정입니다.

테스트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게시물의 좋아요 수를 볼 수 없지만, 해당 콘텐츠 게시자는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이용자가 이 테스트에 포함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없다라며

“우리가 이러한 테스트를 하는 이유는 사용자들이 게시물의 좋아요 수가 아니라

사진과 영상에 집중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라고 인스타그램은 전했습니다.

 

온라인 왕따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다

인스타그램의 책임자 아담 모세리 (Adam Mosseri)는 F8에서  인스타그램은

“온라인 왕따와의 싸움을 끝내고 싶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른 방법으로, “Away Mode (자리비움 모드)”를 공개하였는데요,

이는 학교를 바꾸거나 누군가와 헤어지는 등 민감한 시기를 보낼 때

잠시 인스타그램을 계정을 중지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더하여 팔로워 수의 의미를 줄이기 위한 시도로

캐나다에서는 게시물 별 좋아요를 노출하지 않는 것을 테스트 중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사진이나 영상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Create Mode (크리에이트 모드)”의 새로운 카메라 디자인도 발표했습니다.

예를 들면, 스티커, 퀴즈 등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기능들을 활용하여 게시물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라고 전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부 버튼을 추가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비상업적 목적의 모금을 스토리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미 미국에는 4월 30일부터 적용되어

Black Girls Code, ASPCA, No Kid Hungry, Nature Conservancy 등을

후원하는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이미 페이스북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2018년 11월에만 10억 달러 이상의 기금이 모금되었던 사례가 있는 모금활동이기도 합니다.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룩을 쇼핑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앱 내에서 바로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5월 초부터 사용자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의 피드에서 바로 그들의 룩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오직 브랜드만이 가능했던 기능이었지만 앞으로는

셀러브리티, 예술가, 운동선수, 매거진 등 유명인들도

자신들이 착용한 제품에 쇼핑 태그 (shop-able tags)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시작으로, 인스타그램은 일부 유명인들

(킴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 지지 하디드 등의 셀러브리티와 엘르, 보그 등의 매거진)과

해당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5월, 새로운 오큘러스 VR 헤드셋을 선보인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 (Oculus Quest)”“리프트 S (Rift S)”가 5월 21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헤드셋들은 사용자들의 머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추적하는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오큘러스 무선 터치 컨트롤러에는 손동작 추적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큘러스 퀘스트는 100% 자족적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리프트 S는 더욱 실감 나는 게임 경험을 위해 PC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은 VR을 유행시키려 노력했으나 아직까지는 대중적인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헤드셋들은 모두 이런 목표를 위한 또 다른 시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부분 리서치 업체인 ABI Research 에 따르면 2018년에는 약 6백5십만개의 일반 소비자 대상 VR이 배송되었으며,

올해에는 1천5백만개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4월 말부터 주문이 가능하며,

오큘러스 퀘스트의 가격은 399달러(64GB), 499달러 (128GB)이며, 리프트 S는 399달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