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을 아시나요?

 

미장센이란 본래 연극무대에서 쓰이던 프랑스어로 ‘연출’을 의미합니다.
영어로 표기하면 ‘Putting on Stage’
‘무대에 배치한다’란 뜻인데요.

 

어떤 제품을 어떻게 적절하게 배치하며
어떤 구도로 담아낼 것인지 고민하는 영화 기법으로써
촬영 전에 컨트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칭하죠.

 

소셜 채널에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미장센의 중요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콘텐츠 기획에서 꼭 필요한
미장센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로케이션

 

아름다운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름다운 세트가 필요합니다.
변수가 많은 외부 촬영의 경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요소이기도 한데요.
실제 행사 촬영, 베뉴 촬영 등 야외 촬영의 경우 눈, 비, 폭염, 강풍 등
현장 날씨에 따라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항상 다양한 대안을 준비하고 촬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초점의 이동

<아웃 포커싱의 예>

 

흔히 포커스인/아웃(focus in & out)이라 부르며
SNS 영상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법입니다.
흐릿한 초점에서 선명한 초점으로 이어지며
주로 제품 소개 콘텐츠에 많이 활용됩니다.

 

포커스 인아웃에서 발전한 형태로
아웃 포커스(out of focus)라는 기법이 있는데
피사체를 걸어 흐릿하게 보이도록 하여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3. 빛

 

<빛을 이용한 앵글>

 

촬영에 들어가기 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햇빛’입니다.
특별한 컨셉이 아니라면 맑고 화창한 날에 촬영하는 것이 좋으며
빛을 이용한 화면으로 미장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4. 카메라 이동

 

 

가만히 멈춰 있는 앵글은 심심해 보이고 지루합니다.
특히 빠르게 흘러가고 소모성이 짙은 SNS 채널의 특성상
정적인 영상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 쉽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지미짚(Jimmy Jib), 크레인(Crane),
드론(Drone), 짐벌(Gimbal), 오스모(Osmo)의 경우
이동 촬영(Traking Shot)으로 불리며
피사체를 따라 가거나 움직이는 기법입니다.

 

 

영화 ‘올드보이’는 원 테이크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피사체를 따라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5. 소실점

 

 

소실점이란 하나 혹은 두개의 소실점이 모여서
깊이감있고 분위기있는 영상을 연출할 때 활용되는 기법입니다.
특히 여행 영상 혹은 사진에서 여행지를 광대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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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장센의 여러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부분은 실전 영상을 촬영할 때
따라할 수 있는 기초적인 부분들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톤앤매너를 가진 소셜 채널 영상은
미장센을 조금만 활용해도
극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미장센 종류를 참고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감성규, 공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