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 7월 3주차_메갈리아 논란, 성우 교체, 레진코믹스, 정치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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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게임 ‘클로저스’ 속 캐릭터를 담당했던 한 성우의 트위터에서 촉발된 사건이 우리 사회에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회사 측의 조치와 해당 성우의 입장 표명 및 공식 사과 후에도 그 혼란은 식을 줄 모르고 오히려 과열되고 있는데요.

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이제는 사회 전반적인 부분으로 확산되면서 “여혐”이라는 주제를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확산된 내용을 살펴보면,

 

1. 불붙은 논란 : 폭발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건 발생 직후, 이 사건은 SNS를 비롯해

많은 네티즌들이 모여있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처음 의혹이 제기된 18일 밤부터 채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각종 추측을 하며 격렬한 토론을 이어나갔습니다.

 

2. 웹툰 작가들의 지지에 이은 레진코믹스 보이콧  

사건이 가장 빨리 확산된 곳은 트위터였습니다.

때문에 트위터의 주 사용자층 가운데 하나인 서브컬처 관련 인사들이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의사 표명을 해왔죠.

그 중 눈에 띈 것은 바로 다수의 웹툰 작가들이었습니다.

 

3. 행동을 보여주겠다 : 시위를 준비하는 사람들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4’가 제작한 티셔츠 착용과 트위터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성우 김자연이 공식 입장을 밝힌 지 하루 만에 ‘김자연 성우를 지지합니다’에서

클로저스 개발사인 나딕게임즈 측으로 내용증명서를 송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4. 정치권의 반응 : 논평을 발표한 정의당과 녹색당

“김자연씨가 어떤 의견을 가졌느냐는 성우로서 김자연씨의 자격이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성우의 개인적인 배경이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 또한 아니다.

개인적인 공간을 통해 나타난 김자연씨의 입장이 논쟁적일지언정, 공공선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볼 수도 없다.

필요한 것은 보다 적극적인 토론이었지, 일방적인 배제가 아니다.”라는 논평을 발표했죠.

 

 


Social Review : 우리는 소셜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얼마 전 다뤘던 ‘강남역 사고’처럼 남녀 차별에 관한 이야기는 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곤 합니다.

최근 세대간, 지역간, 성별간, 인종간 갈등으로 사람과 사람, 그룹과 그룹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의 발단이 좋은 의도였든 그 반대였든 SNS에 올린 하나의 글로 인해 사회적 이슈로 확산된 것을 보면

민감한 사항에 대한 언급은 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 SNS 담당자로서 먼저 모든 콘텐츠는 사용자의 시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재미있는 직장인 콘텐츠도 신입사원에 대한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감동적인 회식 자리도 해석에 따라 성희롱이나 강압적인 분위기 조성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파악하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 브랜드의 T&M를 가져갈 수 있어야 합니다.

 

 

 

 


Topic : 7월 4주차_부산행, 이유 있는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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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장 핫한 문화 콘텐츠는

지난 주말까지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부산행”입니다.

관람한 사람과 아직 못 본 사람들간의 토의를 통해 ‘부산행’의 흥행 요소를 짚어보았습니다.

 

1. 국내에서 보기 힘든 장르영화 

국내 영화에서 ‘좀비’ 소재로 쓰인 것은 좀처럼 낯선 일인데요.

(국내 최초 좀비 영화는 1981년 ‘괴시’로, 그 후 종종 좀비 영화가 나오긴 했으나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외화에서만 보던 좀비를 국내 영화에서, 또한 시각적으로 뛰어난 퀄리티로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2. 공간의 활용

좀비 영화의 경우 넓은 공간을 두고 많은 좀비를 등장시켜 시각적 쾌감을 더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부산행의 경우 대부분의 상황이 열차라는 한정적인 공간 안에서 이뤄짐으로써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소한 공간 안에서 좀비의 움직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정에 차별을 뒀는데요.

흐느적흐느적 움직이는 느린 좀비가 아니라 인간만큼이나 빠른 속도의 좀비를 통해 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부산행의 좀비 설정은 처음에는 빠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느려진다고 하네요.)

 

3. 현실 비판 

좀비물 자체가 시대 비판 의식을 가지고 시작한 장르이기 때문에

부산행에서도 우리나라의 현실을 비판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말에 따르면 “부산행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은유”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영화 속에는 세월호 사건을 연상케 하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사건을 알고 있는 관객들은 누구라도 세월호를 떠올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Social Review : 우리는 소셜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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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은 이미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긴 흥행작인 만큼 1,000만 명 돌파도 무리가 없어 보이는데요.

영화의 포스터뿐만 아니라 명대사(특히 배우 마동석)도 많이 있기 때문에 SNS 상에서 많은 패러디가 나올 듯합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은 배제해야겠지만 소셜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놓쳐서는 안 되겠죠.

“뭐시 중헌지도 모르는” SNS 담당자가 아닌 “히트다 히트!”인 담당자가 되어야 함은 두 말할 나위가 없어 보입니다.

 

 

**해당 커뮤니티 인사이드는 주별 커뮤니티 분석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토의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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