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인사이드’는 매주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선정해

소셜 운영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시선을 담아냅니다.

첫 회로는 5월 둘째주부터 화제로 떠오른 영화 ‘곡성’

5월 셋째주의 핫이슈인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을 다뤄 보겠습니다.

 

 


5월 2주차 HOT Topic : 곡성 


곡성 포스터_1

 

2016년 5월,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곡성’.

오늘의 유머, 베스티즈, 디씨인사이드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며 이미 개봉 전부터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개봉 전에는 ‘살인의 추억’, ‘이끼’, ‘악마를 보았다’ 등 비슷한 분위기의 기존 국내 영화

혹은 감독의 전작과 비교·분석되며 영화를 예상했다면

개봉 후에는 관점의 차이로 인해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는데요.

 

전문가의 별점과 대중의 관람 후기에서조차 장면의 해석이 미묘하게 달라지며 영화의 인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또한 동음이의어인 전라남도 ‘곡성’군수가 영화에 대해 쿨하게 대처한 재미있는 해프닝도 벌어졌죠.

현재 ‘곡성’은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특별한 경쟁작 없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5월에 꼭 봐야 할 영화로 소개되며 화두가 되었습니다.

 

 


Social Review : 소셜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낚시_2

 

영화나 드라마가 화제로 떠오르면 소셜 상에는 포스터 혹은 유명 대사를 패러디한 콘텐츠들이 연달아 발행됩니다.

보통은 작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아이디어가 다양해지고 패러디 콘텐츠 수가 많아지는데요.

최근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나 ‘태양의 후예’만 보더라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 화제성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영화 ‘곡성’ 역시 흥행 열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것으로 봐선

소셜 상에 많은 패러디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각 브랜드에서는 곡성을 소재로 선점해 화제성 콘텐츠를 발행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봉 전에 영화의 흥행을 판단할 수 없지만 화제가 예상되는 영화라면

사전 공개되는 영화 포스터에 브랜드를 녹인 콘텐츠를 만들어두고

영화의 초기 반응으로 발행 여부를 판단하면 어떨까요?

 

 


5월 3주차 HOT Topic : “나는 운 좋게 살아남았다”


강남역_3

 

현재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17일에 있었던 강남역 살인사건인데요.

사건이 일어난 강남역은 피해자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은 포스트잇과 국화꽃 등으로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셜 채널의 뉴스피드에는 “나는 운 좋게 살아남았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살아남아 미안하다…”라며

피해자를 추모하는 글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죠.

 

한 정신 이상자의 그릇된 행동이 선량한 시민의 목숨을 빼앗아간 이 사건을 두고

대중들 사이에선 ‘남성혐오’와 ‘여성혐오’에 관한 이념적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끌게 된 화두는 다름 아닌 가해자의 진술때문이었습니다.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라는 가해자의 발언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며 사회적인 쟁점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이 논쟁은 세대 갈등, 지역 갈등과 같은 정치·사회적인 문제들로 번져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논란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없습니다.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어 아마도 새로운 토픽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 뜨거운 감자로 거론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볼 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ocial Review : 소셜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남녀_4

 

이런 상황에서 기업 채널들은 주제 선정과 표현에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실제로 정치인이나 방송인이 본인의 SNS에 이 사건을 주제로 한 게시물을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나쁜 의도로 쓴 글이 아니더라도 타인에게는 전혀 다르게 해석되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음을 간과한 탓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이후, 해당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드는 없겠지만

예를 들어 남녀의 차이를 주제로 콘텐츠를 발행하게 되면 평소와는 다른 반응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여성 최초…”, “남녀 언어…” 등의 소재 자체가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자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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