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피드가 쏟아져 나오는 페이스북!
그 중에서 주목 받는 게시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강력한 웃음입니다.

 

일상적인 대화나 사진들도
빵 터지는 웃음포인트만 있으면
순식간에 공유되고 화제에 오르는데요.

 

이런 현상을 반영하여 기업에서도
콘텐츠에 ‘웃음’을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FUN 마케팅 사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티웨이항공 – 페이스북 취항지 홍보영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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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 영상을 분명히 다시 돌려보게 됩니다.’
라는 제목의 본 영상에는 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어색한 동작과 말투를 봤을 때
촬영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인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는데요.
그는 바로 티웨이의 마케팅 담당자였습니다.

 

어딘가 허술하지만 친근함이 느껴지는
마케팅 담당자의 연기와 ‘아재 감성’의 언어유희를 통해
콘텐츠는 유저들의 유쾌한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높은 인게이지를 달성했죠.

 

삿포로 이후에 티웨이항공 취항지 홍보콘텐츠는
마카오, 오이타, 괌, 사이판까지
시리즈로 이어졌는데요.

 

주로 편안함, 고급스러움 등을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하는
기존의 항공사와는 차별점을 두어
허를 찌르는 FUN 콘텐츠로
브랜드를 유저들에게 각인시킨 사례였습니다.

 

 

 

2. 에뛰드하우스 – ‘애니쿠션 크림필터’ 모델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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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뷰티 브랜드 모델’이라고 하면
매끈하고 뽀얀 피부, 청순한 이미지 등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에뛰드하우스는 이런 고정관념을 뒤집어
거친 매력의 배우 마동석을 모델로 기용했는데요.

 

우람한 근육질 체형의 마동석이
에뛰드하우스의 아기자기한 상품을 들고 있는 모습은
독특한 시너지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마동석은 ‘마블리’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평소 다정하고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 때문에
이 콘텐츠는 유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죠.

 

이색적인 시도로 브랜드 홍보 효과에
분위기 환기까지 덤으로!
이 정도면 도전 성공이었죠?

 

 

 

3. CGV – 만우절 공약 실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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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우절에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인
CGV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크기와 종류에 상관 없이
가져온 통에 팝콘을 가득 채워주는
‘내맘대로 팝콘통’ 이벤트가 대표적이었는데요.

 

관객들이 온갖 다양한 통을 들고 와서
팝콘을 담아가는 모습이
CGV 페이스북에 실시간 중계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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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커플룩이나 단체복을 입고 오면
영화 티켓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는데요.
이벤트 안내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촌스럽게 제작하여
만우절 분위기를 한껏 표현했습니다.

 

CGV의 만우절 이벤트는 이슈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유저들의 매장 방문, 티켓 구매까지 유도한 효자 이벤트였답니다.

 

 

 

4. 롯데리아 – 김민교 패러디 콘텐츠

 

 

▶콘텐츠 보러가기 (19cm 롱치즈스틱)
▶콘텐츠 보러가기 (착한점심)

 

롯데리아는 배우 김민교를 모델로 기용해
다양한 패러디 광고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PPAP’를 패러디한 ’19cm 롱치즈스틱’,
슈퍼스타K 2의 ‘힙통령’ 장문복을 패러디한 ‘착한점심’ 등
광고인지 SNL인지 헷갈릴 정도로
코믹하면서 완성도 높은 패러디를 선보였는데요.

 

김민교의 패러디 콘텐츠는
각 300만~400만의 높은 뷰를 기록했고,
롯데리아 광고 뷰가 2,000만을 돌파하는 데에
일등공신이 되었답니다.

 

 

 

5. 블랙몬스터 블랙밤 – 3명의 여자와 키스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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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73만 회를 기록한 이 영상은
한 명의 남성이 낯선 여성 3명과
뽀뽀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각질이 있는 입술로 뽀뽀를 했을 때와
블랙몬스터 블랙밤을 바르고 했을 때
여성들의 반응과 후기를 보여주었는데요.

 

립밤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남성을 타깃으로
남성도 생기 있고 촉촉한 입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녀 모두에게 높은 인게이지를 이끌어내며
성공을 거둔 콘텐츠로
FUN 마케팅을 잘 활용한 케이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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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마케팅 콘텐츠는
웃음과 정보 전달의 밸런스가 맞아야
성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웃고 잊어버리게 되거나,
지나치게 홍보에만 치중한 콘텐츠는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어낼 수 없겠죠.

 

또한 웃음의 질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누군가를 과도하게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등의
불편한 내용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콘텐츠는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만을 미칠 것입니다.

 

마케터는 이러한 점을 유념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파악하는 통찰력과
트렌드를 읽는 감각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작성자 : 홍혜원,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