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며
퍼스트도그로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겠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유기동물 입양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많은 동물 애호가들이
독특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방법으로
유기견의 모습을 보여주며 입양을 장려하고 있죠.

 

오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고 있는
사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유기견 입양 장려는
유기견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초점을 맞춰
연민에 호소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유기견을 직접 입양해 기르면서
점점 예뻐지고 활달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이
더 큰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자연스럽게 유기견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때문이죠.

 

1. 제시카 심순 – 인스타그램 @bomnluffy

 

‘제시카’는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렁이입니다.
커다란 덩치와 흔히 ‘믹스’라고 불리는 불명확한 품종 때문에
입양이 쉽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너무나도 따뜻한 주인을 만나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인스타그램의 인기스타가 되었답니다.

 

‘adopt me’라는 글씨와 함께
귀여운 제시카의 얼굴이 그려진 포스터는
유기견 입양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터에서 슬픔과 아픔은 찾아볼 수 없죠.
다만 더 많은 유기동물들이 제시카처럼
행복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할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솜씨 좋은 주인 덕분에
제시카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도 제작되었는데요.

제시카와 주인의 발랄한 일상이 그대로 녹아있어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제시카와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답니다.

2. 철수(Charles) – 인스타그램 @chulsoo_dog

귀여운 점박이 무늬와 깜찍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 철수!
철수 역시 철창 안에서 입양해줄 사람만 기다리던 유기견이었는데요.

 

철수를 입양한 주인은
유기견 보호소 철창 안에서
한 쪽 발을 들고 두려운듯한 표정을 짓던
철수의 모습을 잊지 못해 입양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더없이 사랑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죠.

 

특히 철수는 깜찍한 외모로 인해
여러 연예인과 함께 화보 모델이 되기도 했는데요.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냈답니다.

 

3. 떙큐스튜디오&땡큐스토어 – 인스타그램 @luckyyou55

 

땡큐스튜디오는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곳으로,
동물들의 가장 빛나고 멋진 순간을 포착해
감각적인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죠.

 

또한 땡큐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반려견, 반려묘 이미지로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땡큐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움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답니다.

▶ 스토리펀딩 페이지 바로가기

 

땡큐스튜디오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조권과 함께한 스토리펀딩
‘따뜻하개’가 있습니다.

 

유기견도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로,
목표달성 171%, 총 352건의 후원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동물들이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 티셔츠, 포스터,
문구류 등을 구입하면 전액 후원되는 방식으로
후원자는 예쁜 제품도 가져가면서 후원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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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동물 법도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현 시점에

SNS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유기동물로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은
SNS만이 할 수 있는 순기능이 아닐까요?

[작성자 : 이보영,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