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볼 때
습관처럼 찾게 되는 그것!
바로 우측 하단의 Skip 버튼입니다.

 

최근에는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플랫폼이 인기를 끌면서
Skip버튼 누를 일이 많아졌는데요.
클립 플랫폼의 주요 매체인 네이버 TV 캐스트의 경우
광고 시간이 15초로 늘어나면서
본 영상을 보기까지 더 오래 기다려야 하죠.

 

새삼 15초가 이렇게 길었나… 싶은
동영상 시청의 불청객, SMR광고!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1. SMR과 SMR 광고

 

 

 

SMR 광고를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SMR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SMR이란 SBS와 MBC가 합작해서 세운 온라인 광고 사업 대행업체입니다.
모바일 시청자 층이 두터워지고
온라인 동영상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콘텐츠에 대한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
경쟁관계인 방송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죠.

 

 

 

 

SMR이 네이버, 카카오 같은 플랫폼사와 손을 잡고
영상 컨텐츠를 공급하며 영상 콘텐츠 앞 부분에 재생되는
15초 광고가 바로 ‘SMR광고
‘ 인것이죠.

 

SMR은 MBC, SBS 뿐만 아니라 국내 방송사
영상 컨텐츠 대부분에 대한 영업권을 갖고 있습니다.
KBS, SBS, MBC, JTBC, CJE&M, TV조선, 채널A, MBN 까지
총 8개 채널에 제공되는 영상 앞에 노출되는데요.

 

특히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TV, 다음TV팟
그리고 방송사 홈페이지 영상에 붙은 SMR광고는
15초가 지나야 SKIP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귀찮고 괘씸하지만
광고주입장에서는 노출이 보장된 든든한 광고 상품인 것이죠.

 

 

 

2. SMR 광고상품 종류

 

 

SMR광고의 상품은 크게 3종류로 나뉩니다.

 

 

1) 콘텐츠 타겟팅 서비스

노출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한 후
광고를 집행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인기있는 프로그램에 광고가 송출되기를 원하므로
프로그램 당 광고수 등 노출 비중 조절을 통한 경매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 킬러콘텐츠 서비스

킬러콘텐츠 서비스는 광고주 선택이 아닌
SMR이 지정해준 광고에만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광고 성과가 좋거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노출되게 합니다.

 

 

3) 프리롤 시스템 서비스

말그대로 SMR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 채널들에
무작위로 동시에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금액과 노출빈도가 비례하는 서비스인데요.
집행금액이 적을수록 광고 노출빈도가 적고
진행금액이 높을수록 노출빈도 또한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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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발표한
‘온라인 광고 산업 동향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지 않는 광고로
온라인 동영상 광고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42.4%가 ‘광고를 강제로 클릭하거나 봐야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시청자에겐 광고 시청에 대한 자유가 있습니다.
억지로 끝까지 봐야하는 광고는
시청자에게도, 광고주에게도 부정적일 수 밖에 없죠.

 

앞으로는 SMR광고가 사용자를 배려한 시간 조절 및
보다 흥미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성자:하진오]